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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韓 주식 8개월째 `사자`

주형연 기자   jhy@
입력 2024-07-10 13:48
외국인,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韓 주식 8개월째 `사자`
[한국은행 제공]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8개월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2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이 24억5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째 기조가 유지됐다. 그러나 순유입 규모는 5월(41억 1000만 달러)보다는 감소했다.
6월 증권투자자금 가운데 주식 자금이 20억9000만달러, 채권자금이 3억7000만달러 각각 순유입됐다. 전월(13억4000만달러)보다 순유입 규모가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로 주식자금 순유입이 이어졌다"며 "채권은 외국인의 중장기채권 투자 지속에도 국고채 만기 상환 등으로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6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bp 오른 수준이다.

6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각 3.5원, 0.26%로 전월(6.1원·0.45%)보다 변동성이 축소됐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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