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분기 매출 1조7597억원, 영업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2분기 전사 매출은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모두 매출은 감소했으나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2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7% 감소한 759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28억원이었다.
회사측은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THE WHOO)' 브랜드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2분기 매출 5215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비교하면 매출은 4.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8% 증가했다.
음료 사업은 2분기 매출 4786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0.5% 줄었고 영업이익은 13.9% 감소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국내,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연계되고 있고, 북미 사업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