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추경호, 야 방송4법 강행처리 발끈… “본회의 상정땐 필리버스터”](http://contents.dt.co.kr/images/202407/2024072502109954063001[1].jpg?var=5754 "[人사이더]추경호, 야 방송4법 강행처리 발끈… “본회의 상정땐 필리버스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방송4법'을 강행 처리키로 한 데 대해 "여야 간 제대로 된 토론 한 번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회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송장악 4법'의 본회의 상정 처리에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인데요.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날 '방송4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 "여야 극한 대치, 국론 분열 운운하며 여야 간 중재를 하는 척하더니 결국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힘을 싣겠다는 속내를 들어냈다"며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인 의사진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野, 토론 한 번 없이 일방적 본회의 상정… 동의할 수 없어
우 의장, 중재하는 척하더니 결국 민주당 입법폭주 힘 실어
추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올라오는 법안 하나하나에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를 진행해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2019년 12월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선거법 단독 상정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무제한 토론 사회를 거부한 전례가 있다"며 같은 당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에게 "이번 무제한 토론 사회를 거부해 줄 것을 특별히 건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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