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셀러들은 중소·영세 자영업자들로, 자금 사정이 열악해 제때 정산을 받아야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티몬과 위메프의 신뢰도 하락으로 매출과 거래액이 급감하면서 자금 경색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판매자 정산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셀러들이 연쇄 부도 위기에 처해 있다.
전철환 내돈을 돌리도 대표는 "셀러 입장에선 상거래 채권이 빠른 시간 안에 처리돼야 하는데 지금은 티몬과 위메프만을 믿고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가압류 등 필요한 조치가 빨리 취해져야 한다"면서 "하지만 이번 사태를 겪은 많은 셀러분들이 당황한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 채권 추심 중개 플랫폼으로서 셀러와 전문가를 매칭해 셀러분들이 정산금 회수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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