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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늘 친한계 의원 20여명과 만찬...용산과 갈등 속 세과시?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24-10-06 08:17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저녁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20여명과 전대 이후 처음으로 만찬을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찬이라 당내외 시선이 쏠린다. 본격적인 세과시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특히 여권 일각서 10.16 재보선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한 대표가 퇴진론에 직면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친한계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 대표는 이날 저녁 7·23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신을 지원했던 당내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한다.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만찬에는 20명가량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야당이 재발의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 의정 갈등 해법 등 정국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여사 해법을 놓고 용산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나온다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당내선 "김 여사 문제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공담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가는 양상이다.



한 대표는 이에 앞서 부산에서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활동을 한다. 5일 시작된 1박2일 지원 일정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금정구 남산성당, 하나인교회 앞에서 시민들과 인사하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한동훈, 오늘 친한계 의원 20여명과 만찬...용산과 갈등 속 세과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부산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윤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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