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 대기, 수자원 등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동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공지능(주)와 협력하여 개발한 '기후변화 특화형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대시보드' 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대시보드는 KEI의 기후변화 관련 연구보고서를 학습하여 연구자들이 기후변화 정보를 효과적으로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본 출품작을 활용해 정부와 환경전문가들이 방대한 양의 전문자료를 연구하는데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내리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현 교수는 "기존에 없던 기후변화 특화형 LLM 기반 대시보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뜻 깊은 작품"이라며, "LLMOps를 유일하게 적용해 기술적 난도를 극복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GAIA(Green AI Assistant)를 발전시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현 한국공대 교수는 환경 및 감염병 분야 AI 독자기술을 보유해 환경분야 전문가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공지능(주)와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9월 AI 기반 미세먼지 정밀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 Energy Policy,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환경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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