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특교세 60억 5500만원 긴급지원
행정안전부는 HPAI의 집중 방역 조치가 필요한 15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60억 55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다.
행안부는 최근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자체의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강원 동해시, 이달 8일과 18일에는 충북 음성군과 인천 강화군에서 HPAI가 각각 발생했다.
이상민 장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농가뿐만 아니라 국민 경제에도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자치단체에서는 선제적인 방역 조치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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