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트럼프가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한 숀 더피··· 그는 누구인가?](http://contents.dt.co.kr/images/202411/2024111902109954088002[1].jpg?var=2948 "[人사이더] 트럼프가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한 숀 더피··· 그는 누구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숀 더피(53)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폭스뉴스의 스타인 멋진 여성 레이첼 캄포스 더비의 남편"이라고 소개했죠.
위스콘신주 애슐랜드 카운티 지방 검사 출신인 숀 더피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공화당 소속으로 위스콘신주 제7지구 연방 하원의원으로 일했으며, 의회에서 일하는 동안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협력해 미네소타의 도로·교량 프로젝트 건설과 관련 법적 규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현재는 폭스 비즈니스 프로그램 '더 바텀 라인'의 공동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서 더피 전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지난 2022년 선거를 앞두고 위스콘신 주지사 출마를 제안받기도 했지만 9명의 자녀를 돌볼 시간이 필요하다며 거절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출마 제안을 직접 받을 정도로 '충성파'에 속하는 더피 전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이슬람 국가 국민의 미국 입국 금지 행정명령 등도 적극 옹호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위스콘신주 애슐랜드 카운티 지방 검사 출신… 하원의원으로 일해
현재는 폭스 비즈니스 프로그램 '더 바텀 라인' 공동진행자로 활동
먼저 상원 인준을 받으면 더피 전 의원은 연간 예산이 1000억 달러가 넘는 교통부를 이끌게 되는데요. 연방항공청과 연방철도청을 감독하며 항공 교통 관제 문제와 철도 화재 탈선 사고 등 안전 개혁을 추진해야 할 과제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노후화된 인프라 재건 방법을 평가하는 임무도 맡게 됩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1조 달러 규모 인프라법 중 남은 자금도 관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는 국가안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항만과 댐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종사와 항공관제사의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고려한 채용정책으로 소수자 우대 또는 백인 역차별의 의미로 사용됨)를 제거해 우리 하늘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도 했습니다.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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