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의 순자산은 총 9216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근 상장한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915억원), 미국배당다우존스TR(170억원)도 투자자의 고른 관심을 받았다.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대표 주식형 월배당 ETF로 자리잡았다. 국내 최초 환헤지형 배당 ETF인 미국배당 다우존스(H)도 환율 영향을 최소화하고 싶은 개인 투자자들인 1158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미국배당다우존스의 3분기와 연배당률은 각각 0.88%, 2.66%로 집계됐다.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로 투자할 경우 배당소득세를 차감하면 배당률이 낮아지게 되는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대비 온전한 배당수익도 받을 수 있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상장 이후 지금까지 SCHD와 최대한 유사한 성과를 추구하며 배당 재원을 활용해 합리적인 월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 성향과 목적에 따라 시리즈 4종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자 효율성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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