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가’ 등급 받은 LX공사…15개 지표 만점 기록 ‘쾌거’
기록 관리 평가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기록 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 유도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 중이다. 올해는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등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LX공사는 100점 만점 중 99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 84.1점, 정부산하 공공기관 평균 85.4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다.
특히 기록 관리 업무 기반, 기록 관리 업무 추진, 기타 등 총 3개 영역 14개 정량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중점 추진 사례로 제출한 정성지표에서도 만점을 받아 전 분야 기록 관리의 우수성을 보였다.
기록 관리 중점 추진 사례로 제출한 '지적기록물의 통합기록관리체계 구축 및 기록화'는 국민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기록화해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X공사는 지난 2020년 12월 충청남도 공주시에 공공기관 최초로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을 개관해 효율적인 통합기록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대국민 기록정보 서비스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기록 체험·전시관도 함께 운영 중이다.
윤한필 LX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LX공사 구성원들의 기록 관리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2015년부터 연속으로 '가' 등급을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재산권이 수록된 지적 관련 기록물을 잘 보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