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계열 대신자산신탁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15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상도15구역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3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확정돼 각종 규제 완화, 건축·교통환경 통합심의 추진 등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사업성 향상과 사업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대신자산신탁은 상도15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약 320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사업이 추진되는 상도 15구역은 7호선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서울 남부를 관통하는 서부선 개통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근에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이 들어설 예정으로 생활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상도15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사업 진행 의지와 신속통합기획의 장점을 살려 신속하면서도 사업성이 좋은 재개발사업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28일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가 이진호 추진준비위원회장(오른쪽)과 재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신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