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인공지능 (AI), 가상 옥외 (FOOH) 콘텐츠 시장 점유율 확대
이러한 성과는 확장현실(XR)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B2B·B2C 전략 강화, 글로벌 IT 기업과의 협업 확대,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서비스 제공, 그리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설계 및 개발 서비스 확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 기반 콘텐츠 스튜디오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진 위에이알은 기존 글로벌 증강현실(AR) 콘텐츠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성장했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B2B 부문에서 메타, 틱톡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계 확장을 이루어냈으며, 전 세계 500여 개 기업 및 브랜드와의 콘텐츠 협업을 통해 수익 기반을 공고히 다진 바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위에이알은 혼합현실 (MR) 콘텐츠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지난달 애플 비전프로의 국내 공식 출시에 맞추어 전용 앱을 출시하는 등 수익 다각화에 초점을 맞추어 성장 전략을 추진중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이 더해진 브랜드 콘텐츠를 기획, 설계하고 개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큰 기술 기반 콘텐츠 시장 내 영향력을 확장중이다.
위에이알 김찬희 대표는 "엔데믹 이후에도 매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위에이알이 가진 기술 기반 콘텐츠 기획력과 개발력이 결합된 결과"라며, "향후 브랜드와 기업을 대상으로하는 콘텐츠 매출을 매년 30% 이상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뿐 아니라 문화와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이 성공의 핵심이다. 향후 비전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XR 기기에 적합한 혁신적인 기술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에이알은 경쟁력있는 기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일본, 북미,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여 내년에는 콘텐츠 매출 다각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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