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과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공사 임직원 109명, 청중평가단 28명 등 총 380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1일~이달 8일까지 약 19일 동안 접수한 71팀 중 공정한 예선 심사를 거쳐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팀은 경연을 펼친 끝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꿈의 극단' 팀이 별빛 누리상(대상)을 받았다.
조화누리상(화합상)은 '위례포레샤인 꼬마악동들팀', '어쩌다가밴드팀', '은빛기타팀', '피트정(feat.정가인)팀' 등 총 4팀에 돌아갔다.
달빛누리상(소통상) 5팀은 '두드림 주민예술단팀',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팀', '우드앤윈드(Wood&Wind)팀', '산타걸(SANTA GIRL)팀', '허브(HERB)팀'이 선정됐다. 지난해 우승팀 사파리는 초청 공연을 한 뒤 교감누리상(감사상)을 받았다.
가수 백지영의 축하 공연과 냉장고, TV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 현장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도 진행됐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별빛누리상 수상자 윤모씨는 "SH공사와 함께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영광스럽고, 이런 명예로운 자리에 오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연극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매년 입주민들의 열정적인 경연 무대와 참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주민 참여 공연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면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넘어 더욱 오랜 기간 주민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의미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