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R 피칭 세션은 실리콘밸리 현지 VC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주요 이벤트다. 내년 1월 10~14일까지 약 5일 간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 Fox Theatre에서 개최되는 UKF 82 스타트업 서밋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벤처기업협회(KOVA)와 코리아스타트업 포럼이 참가 기업 선발을 함께 주관한다.
특히 이번 IR 세션은 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위원회 출범 후 첫 글로벌 IR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겸 스타트업위원장은 "실리콘밸리 핵심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투자 유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칭 세션 참가 기업은 글로벌 진출 준비가 완료됐거나 이미 해외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 중에서 5개사를 엄선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실리콘밸리 현지 VC와의 1:1 매칭 기회 △VIP 네트워킹 만찬 참석 △행사 입장료 50% 할인 △체류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UKF 82 스타트업 서밋은 이스라엘 유대인 커뮤니티를 모델로 한 글로벌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 UKF가 주최하는 행사로, 벤처·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 관계기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B2B SaaS, Web3,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다루는 콘퍼런스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IR 피칭 세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사업 공고란을 통해 신청서와 IR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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