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맵에는 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방안, 석탄발전 전환에 따른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태안화력 1호기 등 석탄발전의 본격적인 전환을 앞두고 정부·지자체·발전5사가 처음으로 함께 모인 자리다.
정부에서는 산업부·탄녹위·고용부가 참석했다. 지자체에서는 2030년까지 전환예정인 석탄발전소 소재 지역인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보령시장, 태안군수, 하동군수, 당진시 부시장, 고성군 부군수와 발전5사 사장단이 자리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석탄발전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따라 소임을 다하고 단계적 전환이 요구되는 전환점에 이르렀다"며 "폐지 이후 남겨지는 발전설비, 송전선로, 부지 등의 적절한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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