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달 7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2025년 겨울방학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만 5세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총 448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과학수사대, 뚜벅이 로봇아! 걸어봐~, 과학으로 우주 알기, 변신의 왕 전기에너지 등 과학의 기초·원리를 탐구하고,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국립중앙과학관과 국가기록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우주로 가는 길을 찾다' 특별전시와 연계해 '스페이스 사이언스 캠프'를 주제로 1박 2일 과정(총 6기, 240명)이 열린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AI와 우주항공분야가 융합된 전시관 체험을 비롯해 KAIST 대학생 멘토를 받을 수 있다.
참가 접수는 과학교실의 경우 11일 오전 10시, 과학캠프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학교 밖 과학교육을 통해 기초과학·첨단과학기술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공계 진출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