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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서울시, 행안부 등 선정

강승구 기자   kang@
입력 2025-02-04 15:06

행안부-국민권익위원회, 32개 우수 기관 선정


지난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서울시, 행안부 등 선정
행정안전부 현판. <디지털타임스DB>

지난해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으로 서울시, 경기 하남시,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인천광역시교육청, 행정안전부 등이 선정됐다.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항목은 민원처리의 다양한 분야를 적정하게 측정·평가하기 위해 민원행정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기상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안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행안부는 디지털 시대 전환에 발맞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해 신분증 휴대를 용이하게 하면서 도난 위험을 없애 디지털 신원확인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시와 광주시, 기초 시군구 중에서는 경기 하남시, 서울 동대문구, 충북 음성군 등 2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서울시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로 연계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모바일 자격증명 서비스를 개발했다. 정부는 시민의 재산권과 공인중개사를 보호하는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경기 하남시는 민원접수창구 경력직(민원코디네이터, 민원전문상담관) 배치, 민원처리 팀장책임상담제·추진단을 운영했다. 부서간 소통·협업 기반의 원스톱 민원 상담·처리로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청 중에서는 광주교육청과 인천교육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교육청은 학생성공버스를 운영해 원거리 통학 여건을 개선했다.

정부는 우수기관과 공적이 높은 민원담당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에는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자문을 제공하는 등 후속 관리와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체계적인 평가와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행정기관 민원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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