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점검 TF 회의 주재..."가용 수단 총동원"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점검 TF 회의를 열어, 물가, 일자리, 주거, 서민금융 등 핵심 민생·경제 분야별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민생경제점검 TF는 기존 경제·금융상황점검 TF를 확대 개편해 실물경제·금융시장 상황점검에 더해 범부처 민생경제 개선방안 마련에 방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김 차관은 "각 부처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련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가 1/4분기 중 매주 개최 예정인 민생경제점검회의(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주재)를 통해 분야별 민생 개선 조치를 최대한 신속히 마련·시행할 수 있도록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한시적 규제 완화, 정책금융 확대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줄 것"을 부연했다.
그는 "특히 한 분야·계층의 민생 애로에 다수 부처가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계 부처가 원팀이 돼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매주 민생경제점검 TF 회의를 고리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될 분야별 민생·경제 개선 조치를 점검하고, 실무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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