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4대 총동문회 회장의 인사와 엄종화 세종대학교 총장의 축사, 내·외빈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2024년 사업 결과와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 보고,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제35대 총동문회 회장 선출을 위한 안건 심의 및 의결이 있었다.
제35대 총동문회 회장 후보는 지난해 12월 5일 구성된 추천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최성룡 수석부회장이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추천위원회는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각 단과대학 동문회장 및 특별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총 4차례의 회의를 통해 후보를 확정했다. 최종 후보 추천은 마호웅 전 33대 총동문회장이 이끄는 추대위원회의 주도로 이뤄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이사회 안건 심의를 통해 최성룡 후보의 회장 선출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신임 최성룡 회장은 "동문 간의 화합과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을 빛낸 동문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세종인상은 도문옥(경영학과 86학번), '올해를 빛낸 세종인상'은 박소정(한국무용 83학번), 특별상은 양재장(물리학과 95학번) 동문과 세종대 김대종 교수가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변해심(체육학과 78학번), , 봉사상은 이정우(경제학과 94학번) 동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기총회는 시상식을 끝으로 1부를 마무리하고, 이어진 2부 만찬에서는 동문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종대학교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교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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