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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원 전문위원, 세종대 특강…"청년 멘토로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유은규 기자   ekyoo@
입력 2025-03-25 10:43
장두원 전문위원, 세종대 특강…"청년 멘토로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장두원 전문위원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는 지난 3월 19일 교내 광개토관에서 장두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지정 신용상담센터 전문위원을 초청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으면 반드시 이뤘던 나의 꿈, 청춘 그리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의 연사로 나선 장두원 전문위원은 기획재정부 공익법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산하 'sos119 신용상담센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해당 센터는 지난해 11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이곳은 금융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무·신용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해 개인회생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KB국민, 하나, 현대카드가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장 전문위원은 청년의 권익 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공로로 2024년 청년정책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을 위해 6년째 '장두원 장학금'을 운영하고 멘토링 및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2018년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 표창, 2022년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등 여러 수상 경력을 보유한 청년정책 전문가다. 그는 2014년 대학 재학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소년들을 돕기 시작해,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건 장학금까지 설립했다. 장 전문위원은 "나 역시 가정형편이 어려워 힘든 시절이 있었다"며 "그 아픔을 알기에 손을 내밀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장 전문위원은 "좋은 멘토의 존재가 인생에 큰 차이를 만든다"며, "청년들이 인생 선배나 직무 경험자의 조언을 통해 막힌 면접의 문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잘것없는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그것이 곧 경쟁력이자 무기가 된다"며 "진로를 찾는 데 있어 작게 시작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청년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고, 시련 속에서도 인내하며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장 전문위원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os119 신용상담센터'에서 활동 중이며, 해당 센터는 성수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상담 신청은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신용상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게시판 상담, 전화 상담, 방문 상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이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출연과 기획재정부 지정 공익 사업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상담 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청년·노년층·다문화가정·취약계층 등 다양한 이들이 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노년층을 대상으로는 지역 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다문화가정에는 언어 및 문화 적응에 필요한 금융 정보와 경제 상식을 제공하고 있다.

장 전문위원은 반드시 알아야 할 청년 정책으로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구직단념청년이나 자립준비청년이라면 자신감 회복과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수당도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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