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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걱정 없는 자연 속 `산책로 황금상권`이 뜬다…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각광

노희근 기자   hkr1224@
입력 2025-03-26 09:58

공촌천 따라 이어지는 벚꽃 산책길, 공실 걱정 없는 상권의 중심지로 각광
약 4,800세대 배후수요 + 공촌천 유동인구까지 확보, 상권 활성화 기대


공실 걱정 없는 자연 속 `산책로 황금상권`이 뜬다…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각광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상업시설 투시도

불확실한 시장 흐름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산책로 황금상권'이라는 키워드가 새로운 투자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책로 주변 상권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휴식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형 소비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입지와 수요 면에서 높은 지속성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산책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서울의 청계천과 경기도 성남의 탄천, 서울 한강공원, 경기 고양의 호수공원 일대 상권 등은 평일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표적인 상업지다. 이러한 지역들은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공실률이 낮아지고, 지속적인 임대 수요가 유지되는 특징을 보인다.
일례로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상업시설 '레이크꼬모'는 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호수공원 산책로와 연결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고, 전체 상가 면적의 절반이 자체 매장으로 입점 완료된 상태에서 분양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7월 분양한 충남 아산시 소재의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단지 내 상가도 단지 인근 천안천 수변공원이 가까워 산책 유동인구와 단지 내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장점을 갖춰 완판에 성공했다.

이처럼 산책로 상권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쇼핑 목적이 아니라 휴식과 여가, 라이프스타일 요소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쇼핑몰이나 전통적인 상업시설이 목적성 방문이 많은 반면, 산책로 상가는 자연스럽게 유동인구를 흡수하며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구조적 강점이 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즌이면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방문객이 몰리며 자연스럽게 매출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배후 주거시설과의 조화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일반적인 프라자형 상가나 주상복합 상가는 단지 내 상가 비율이 높아 공급과잉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단지 내 상가는 고정 수요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고 공실 위험이 적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대규모 단지의 단지 내 상가는 필수 업종 위주로 빠르게 계약이 완료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산책로 상권은 자연스럽게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고,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구조적인 강점이 있다"며 "여기에 고정 수요까지 확보한 단지 내 상가는 더욱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공실률이 낮고 운영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매우 유망한 상업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원한다면, 단순한 입지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소비가 이뤄지는 산책로 상권과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춘 상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상업시설이 공촌천을 품은 산책로 단지 내 상가로 관심을 모은다. '청라 앞자리' 입지로 꼽히는 인천 서구 경서3도시개발구역 내 위치한 이 단지 내 상가는 공촌천 산책로와 연희공원을 품은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배후 주거단지로 약 4,800세대의 안정적인 고정 수요까지 확보했다.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상업시설은 단지 내 1·2층에 총 18호실만 공급되는 희소성 높은 단지 내 상가로 구성됐다. 소규모(일부 제외)로 공급되지만, 985실의 단지 내 입주민을 직접적으로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어 공실 우려가 적다. 오피스텔은 올해 10월 준공 예정으로 비교적 빠른 시일 내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로 앞에 공촌천 산책로가 조성 중에 있어 향후 유동 인구 유입까지 예상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근 코스트코 청라점이 지난해 개점했고, 스타필드 청라도 27년 준공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아산병원청라(예정)와 하나금융 청라 이전(2026년 예정)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면서 더욱 커질 배후수요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상업시설은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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