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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블루콘 레인 오케이’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인증 획득

권준영 기자   kjykjy@
입력 2025-03-26 11:11
삼표그룹, ‘블루콘 레인 오케이’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인증 획득
삼표그룹 사옥 전경. [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강우 시 타설 가능한 콘크리트 '블루콘 레인 오케이(BLUECON Rain OK)'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국내 최고 권위의 콘크리트 전문 학술단체인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블루콘 레인 오케이'에 대한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기술인증은 신기술·콘크리트 재료, 공법 등의 기술개발 사항을 학회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와 심의를 거쳐 건설 기술에 우수성을 인증하고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을 받은 기술은 '블루콘 레인 오케이' 콘크리트는 빗속에서 타설 시에도 콘트리트 공사 표준시방서에 따른 강도를 만족시킨다.


강우는 1시간 동안 1㎡당 3㎜ 이하의 비가 내리는 양을 기준으로 한다. 빗속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콘크리트의 강도, 내구성이 떨어져 부실시공 가능성이 커지는데, 삼표산업은 기술 개발에서 압축 강도 부족과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삼표그룹, ‘블루콘 레인 오케이’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인증 획득
우중 콘크리트 타설 기술 '블루콘 레인 오케이(BLUECON Rain OK)'로 기술인증 획득. [삼표산업 제공]

앞서 작년 4월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과 함께 '블루콘 레인 오케이' 개발을 완료한 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해 제품 안전성과 현장 시공성을 확인한 바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블루콘 레인 오케이의 기술인증서 획득은 기상 악조건에 구애받지 않고도 안정적인 시공 환경을 마련함과 동시에 안전과 품질에 대한 불신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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