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에 조성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조감도)'를 오는 4월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로 앞서 공급된 1단지와 합쳐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조성할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위치해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도 연결돼 있어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과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으며, 동탄2신도시 내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1~3단지를 모두 합쳐 총 3724가구 대단지에 걸맞은 '푸르지오 브랜드 파워'도 눈길을 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로는 푸르지오만의 복합 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를 비롯해 피트니스 클럽과 골프클럽 등이 조성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내달 문을 열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다른 개발 호재 지역과 달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확실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며, 교통 인프라도 빠르게 구축될 전망"이라면서 "확충된 도로망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