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달 경북 포항에서 오픈한 단지는 전용면적 84㎡기준 3.3㎡당 1,660만원대로 최고층분양가 5억8,290만원을 기록하며 포항시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갱신했다. 포항의 분양가 상승세로 보았을 때 향후 분양단지는 6억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투시도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1㎡당 575만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528만4,000원보다 9%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6억원에서 6억6,000만원으로 1년 사이 수천만원 오른 셈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지금이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 6월부터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 의무화까지 시행되면 전국적인 분양가 추가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면 전용면적 84㎡기준 가구당 공사비가 130만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300만원 이상 증가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1,400원대 고환율이 고착화되면서 건축 자재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더해지면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는 "해마다 분양가가 수천만원씩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분양가가 오르기 전인 2~3년 전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 단지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분양 해소를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포항에서 다시 보기 힘든 분양가를 갖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으로 수요자들이 쏠리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4억원 중반대부터 형성돼 있어 타 단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계약금 5백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중문 무상제공 등 계약문턱을 낮추고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확 줄였다. 여기에 선착순 특별혜택까지 더해 한 번 더 부담을 줄였고,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원(1, 2블록)에 들어서는 포항 최대 규모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연내 준공을 앞둔 환호공원은 약 136만m2(구 41만평) 규모로, 축구장 약 190개 크기에 달하며, 포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서, 대규모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입주민들은 단지 바로 앞에조성되는 식물원 온실, 프로그램 분수, 대폭포, 휴게 정원, 하늘 연못, 갤러리 가든, 향기 언덕, 다목적 문화정원 등 다양한 조경 및 휴양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입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다목적 운동장, 게이트볼장, 해맞이 정구장, 체력 단력장 등 운동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여가도 즐기며, 건강관리까지 챙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 야외전시장, 야외공연장, 전통놀이/야외놀이 공연장, 해변 놀이무대, 학생종합 문화회관, 수련관 등 다양한 교양·놀이 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티하우스 가든, 노인 복지회관, 마을 커뮤니티 마당, 바람의 언덕, 숲속마당, 숲테라스 등 곳곳에 힐링 스팟도 다수 조성되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환호공원은 포항 앞바다를 낀 천혜의 공원으로서 지역민들의 자랑은 물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다수의 개발호재도 예정되어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된다.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영일만대교 개발과 영일만관광특구 조성, 전국 최대 규모의 영일만 해상케이블카 그리고 북구 항구동과 남구 송도동을 잇는 동빈대교 등이 건설 및 계획중이다. 이에 따라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5년 10월 예정이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