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서구권 매료시켜...매출 순위 유럽 시장 5위, 미국 3위 달성
27일 스팀에 따르면 웃돈을 주고 '카잔'을 구매한 후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들은 게임에 대해 호평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대표 장르인 액션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것이다.
앞서 '카잔'은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 사흘 전인 지난 25일부터 사전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기준 스팀에 등록된 '카잔' 리뷰는 총 1700여개로, 이 중에서 약 95%가 긍정 평가를 남겨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분류됐다.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매출 순위도 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카잔'은 스팀 매출 순위에서 글로벌 4위, 미국 3위, 한국 2위, 독일 5위, 영국 6위, 프랑스 5위, 일본 7위 등을 기록했다.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인기가 높은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원작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서구권에서도 잔혹한 복수극이라는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과 뛰어난 전투의 재미를 앞세워 공략한 것이다.
이 외 지표도 순탄하다. 게임평점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PC 83점, 플레이스테이션 5 80점, 엑스박스 79점 등 총 80점을 기록했다. 개발사인 네오플의 PC·콘솔 게임 처녀작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오픈크리틱'에서도 '강력하게 추천할만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기록했다.
넥슨 관계자는 "'카잔'의 몰입도 높은 전투 경험이 스팀에서의 '압도적 긍정적' 평가라는 좋은 초기 성과로 이어졌다" 며 "정식 출시 버전에서도 박진감 있는 액션을 경험하실 수 있으니 많은 이들이 플레이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PC·콘솔 싱글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게임으로 28일 정식 출시한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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