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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Car야] 완성차부터 자율주행 신기술까지… `2025 서울모빌리티쇼` 내달 4일 개막

임주희 기자   ju2@
입력 2025-03-28 06:00

30주년 기념 국내외 460여개사에 BYD·英 로터스 첫 참가
현대모비스, 전면 디스플레이·현대HD 신모델굴차기 공개
보그워너, 주행거리 연장형 EV 발전기·인버터 기술 소개


[이자Car야] 완성차부터 자율주행 신기술까지… `2025 서울모빌리티쇼` 내달 4일 개막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제공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에 완성차·부품 업체를 비롯한 소프트웨어(SW), 로보틱스, 인공지능(AI) 회사들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내달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모인다.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 '서울모터쇼'로 처음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 행사 명칭을 변경하고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왔다.

[이자Car야] 완성차부터 자율주행 신기술까지… `2025 서울모빌리티쇼` 내달 4일 개막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출품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Mobility Everywhere(공간을 넘어)와 Beyond Boundaries(기술을 넘어)을 주제로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 460여개사가 참가한다.

완성차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를 포함한 1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최근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BYD와 영국 로터스가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를 찾는다.

[이자Car야] 완성차부터 자율주행 신기술까지… `2025 서울모빌리티쇼` 내달 4일 개막
씰. BYD 제공



BYD는 이번 행사의 헤드라인 파트너도 맡아 대규모 전시공간을 확보했다. BYD는 아토 3를 포함해 중형 세단 '씰'(SEAL)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 포함 총 15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기아는 지난달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EV 데이 때 공개한 전기차 라인업과 더불어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품업체로는 현대모비스, 서연, 보그워너 등 42개사가 부스를 꾸린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전면 유리창의 특수 광학 필름을 통해 각종 주행 정보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시각정보를 제공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을 공개한다. 글로벌 부품사 보그워너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내 발전기와 인버터 통합 기술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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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 셔틀.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제공



롯데는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모빌리티쇼에 비욘드 파트너라는 타이틀로 참여한다.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등 화학분야 3개사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5개사가 나선다.

롯데는 그룹의 핵심 사업 분야인 배터리 핵심 소재, 수소 밸류 체인,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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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차세대 굴착기 신모델 실루엣.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제공



헤드라인 파트너 중 하나인 HD현대도 모빌리티쇼 최초로 건설장비를 전시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차세대 신모델굴착기가 글로벌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모빌리티로서의 굴착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4D 라이드 체험, 디지털 그래피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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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그룹이 선보이는 도심항공모빌리티(H-32)를 포함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제공



이외에도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출품하는 삼보모터스그룹, 서비스업 특화 AI 휴머노이드 로봇 '이그리스'를 선보일 로브로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중인 회사들도 대거 참가한다.

행사 중엔 '서울모빌리티포럼'도 개최된다. 내달 7일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주요국의 모빌리티 정책과 기술을 논의하는 '아시아모빌리티포럼'을 시작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분야별로 세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외부 전시장에서는 현대차와 BYD가 신차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시장 내에서는 30주년 기념 모빌리티와 패션을 콜라보한 '모빌리티 패션위크'가 열릴 예정이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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