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863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6409억원)보다 85.1% 급증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 역시 전년(1조154억원) 대비 70.5% 불어난 1조73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이익은 9838억원으로, 전년(850억원)보다 22.2% 늘었다.
매출·영업이익 증가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투자 심리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친 가상자산 정책 시행 기대감이 커졌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로 가상자산에도 투자자금이 몰렸다.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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