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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맹폭` 안철수 "절대 안 된다…아이들에게 위험한 사람"

안소현 기자   ashright@
입력 2025-03-28 12:57

"기업을 적으로 만들고 유사 사회주의적 정책 주장"
"국민, 더 이상 속지 말아야"


`이재명 맹폭` 안철수 "절대 안 된다…아이들에게 위험한 사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아이들의 미래에 극히 위험한 사람"이라며 "'이재명 망언집'을 살펴봤다. 다시 절감한다. 이재명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을"이라고 맹폭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인의 말과 행동은 그가 꿈꾸는 국가의 방향을 보여주는 나침반"이라며 "이 대표가 던진 말들과 외친 주장들의 이면에는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위험한 사고방식이 숨어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입법권력을 장악한 사람이 대통령까지 된다면 본심을 드러내고 마구 나라를 바꾸더라도 누구 하나 막을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국민 여러분께 우려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그는 '재벌 해체'를 외치며 기업을 적으로 만들고 기본소득과 토지이익배당 등 유사 사회주의적 정책을 주장해 왔다"며 "원전을 시한폭탄이라며 탈원전을 주장해 결국 전기요금을 폭등시키고 우리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다. 지역화폐 확대나 기업 지분 배당과 같은 비현실적인 공약을 제시하며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외교 안보 분야다.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부르고 한미일 협력을 친일 국방이라고 비난하다가 갑자기 최근에서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며 "전자가 그의 본심일 것이고, 이는 국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의 말과 행동은 지킬 앤 하이드 식이어서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이 대표는 수차례 폭언까지 이어졌다"며 "스스로를 머슴이라 부르며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고 하지만 그의 발언과 정책 구상을 뜯어보면 국민을 지배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위험한 언행을 반복해온 인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을 자격이 있느냐"며 "국민은 더 이상 속지 말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미래를 위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실험할 수는 없음을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호소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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