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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2종→4종…최저 연 3.63%

주형연 기자   jhy@
입력 2025-03-28 09:50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2종→4종…최저 연 3.63%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3년 9월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2만6000명에게 총 3조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전월세보증금대출 플러스'와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이다.
'전월세보증금대출 플러스'는 대출 한도가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2배로 높아졌다.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은 4억4400만원이며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63%다. 대출 대상은 직장인과 사업자이며 KB시세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B 부동산시세 기준 전세보증금의 88%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된다.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는 신용 회복 절차를 진행 중인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 상품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 임차 보증금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4.62% 수준이다.


토스뱅크는 대출 실행 이후에도 고객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보증금 반환보증과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증금 반환보증은 임대인이 전세 계약 종료 시 보증금을 반환할 책임을 지는 상품이지만 많은 임차인이 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토스뱅크는 대출 실행 직후 한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전용 화면을 제공해 보증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등기 변경 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의 심리적 안정감을 강화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많은 고객에게 필수적인 금융 상품"이라며 "상품 확장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출을 선택하고 안정적으로 주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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