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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산불피해 확산에 3억원 추가 기부

주형연 기자   jhy@
입력 2025-03-28 17:08
우리금융, 산불피해 확산에 3억원 추가 기부
우리금융그룹이 산불 피해 지역에 3억원의 기부금을 포함한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우리금융 산하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 3억원으로 산불 진화와 이재민 보호에 참여한 소방관을 위해 공상·순직자와 유가족의 생계비, 학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앞서 지난 23일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 클릭 기부함'을 통한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 최대 2000만원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p) 인하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에게 △최대 6개월까지 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산불 피해 발생 이후 연체된 결제대금의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 삭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기본금리 30% 우대혜택 등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피해 고객의 대출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산불 피해 발생 이후 발생한 연체이자도 면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 또한 피해 고객의 대출 원리금 상환을 3개월간 유예하고, 대출 만기를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역주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전 그룹사가 합심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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