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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업 늘었지만 이익은 줄었다

송신용 기자   ssysong@
입력 2025-03-30 14:26

중기부 조사, 소상공인이 전체 92%
평균 이익 3천7백만원·절반이 부채 보유


국내 장애인기업 수는 늘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9∼12월 전국 장애인기업 5000개를 대상으로 한 '2023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2023년 기준 장애인이 대표자인 장애인기업은 17만4344개로 전년에 견줘 5.9% 증가했다. 이 중 소상상공인은 16만569개로 92.1%를 차지했고, 중소기업은 1만3775개로 7.9% 수준이었다. 전년에 비해 소상공인 비율은 7.9% 늘었고, 중소기업은 13.5% 줄어 장애인의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음을 보여줬다.
전체 종사자 수는 57만8280명으로 6.1% 증가했다. 그 중 장애인 종사자 수는 31.8%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9.7%로 가장 많고. 제조업(15.5%), 숙박·음식점업(15.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총매출액은 69조6601억원으로 7.3% 줄었다. 영업이익도 6조5326억원으로 14.3% 쪼그라들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4억원이었다. 소상공인은 2억5400만원, 중소기업은 20억9400만원이다. 평균 영업이익은 3700만원에 그쳤다. 소상공인 3000만원, 중소기업 1억2700만원이었다.

전체기업의 46.7%는 부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부채총액은 31조9000억원으로 기업당 평균 1억8000만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채 현황은 이번에 새롭게 조사항목에 포함됐다.



장애인기업이 희망하는 지원정책 조사에서는 금융이 6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제(54.8%), 판로(3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자의 장애 유형은 지체장애가 69.1%였고, 시각장애 10.3%, 청각장애 7.9%였으며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증장애가 83.1%였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장애인기업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장애인 기업 늘었지만 이익은 줄었다
징애인기업 현황. [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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