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신속대응시스템 3단계 시범 사업 시행
상급종합병원 38개소·종합병원 17개소
신속대응시스템은 일반병동 입원환자 중 위험 징후를 보이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대응팀이 즉각 개입해, 상태 악화를 예방하는 체계다.
복지부는 시범 사업 참여병원을 기존 45개소에서 55개소로 확대됐다. 상급종합병원은 32개소에서 38개소로, 종합병원은 13개소에서 17개소로 늘렸다. 새롭게 확대된 10개 기관 중 8개 기관은 현재 일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향후 6개월 내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최종 승인이 확정된다.
시범 사업에 참여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고위험 상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받을 수 있다. 위험 징후 발견 시에는 신속 대응팀이나 병동 의료진에 의해 즉시 조기 조치를 받는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 사업 확대로 중환자실 입실률 감소, 병원 내 심정지 발생률 감소, 재원일수 단축 등 의료 질 향상과 함께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속대응시스템 3단계 시범 사업이 2027년에 완료되면 그동안의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본 사업 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다. 본 사업 추진 시에는 의사·간호사 팀 진료 등 의료기관 여건에 맞춰 인력 운영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성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의료진의 노력에 대해서는 합당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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