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A 노선 지난 1년 지구 70바퀴 돌아"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3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1년간 GTX-A 누적 이용객 수가 771만783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서∼동탄 구간은 410만명이 이용했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360만명이 이용했다. 두 구간의 개통이 9개월의 차이가 있지만 이용객 수는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지난해 4월 개통 초기 7700명 수준이었던 주간 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말 1만6171명으로 늘었다. 예측 수요 대비 75.1% 수준이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개통 3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객이 3만9321명에 달했다. 주간 단위 평일 기준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1월 초 3만3596명(예측 대비 67.1%)에서 지난달 말 4만5600명(91.1%)으로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일평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구간은 지난 연말 개통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으로 나타났다. 킨텍스~서울역 구간은 그 뒤를 이었다. 두 구간을 이용한 이용객은 전체 이용객 수의 39.1%를 차지했다.
남부 구간 중에서 일평균 승객이 가장 많은 구간은 수서∼동탄 구간으로 일평균 전체 이용객 수의 11.3%에 해당했다.
지난 1년간 일평균 이용객이 많은 역은 서울역(31.4%)으로 집계됐다. 이어 운정중앙역(15.9%), 킨텍스역(10.2%) 등이 뒤를 이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16.4%)과 토요일(16.3%)에 승객이 몰렸다. 반면, 일요일(11.0%)과 월요일(13.6%)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평일은 오전 7∼9시, 오후 5∼7시의 이용량이 가장 많았다.
국토부는 GTX-A가 지난 1년간 지구 70바퀴 거리인 278만1881㎞를 운행하면서, 철도 사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미완의 구간인 창릉역, 삼성역 구간에 대해 안전·품질을 최우선으로 적기에 완공해 보다 많은 분이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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