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결 과제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대명소노그룹이 오는 5월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후보자 9명의 등기임원 선임을 재추진한다. 대명소노 측은 임시 주총에 앞서 진행중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에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대명소노 측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서 회장을 비롯한 후보 9명을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기주총때와 동일하게 서 회장과 이광수 소노인터내셔널 홀딩스부문 대표,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호텔앤리조트부문 대표를 티웨이항공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또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총괄임원, 안우진 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 서동빈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담당임원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종득 OK금융 고문과 염용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하연 서현회계법인 전무이사를 제시했다.
당초 대명소노 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티웨이항공 정기주총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대표 등 9인을 이사회에 진입시키려 했으나 주총 전까지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을 얻지 못해 무산됐다. 이에 후보로 추천한 인물들 모두 사퇴했고 박홍근 대표이사 등 티웨이항공 측 추천 후보들이 이사회로 선출됐다.
임시주총 전까지 기업결합 승인이 나게 되면 후보자 9명은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무난히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 때까지도 승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9일 또는 양사 합의를 통해 임시주총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정위는 이달 초 부터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홀딩스의 기업결합 건을 심사 중이다. 최근에는 대명소노 측에 기업결합 관련 보완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며 사안에 따라 최대 9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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