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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숨진 채 발견…성폭력 의혹 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안소현 기자   ashright@
입력 2025-04-01 08:49
장제원 숨진 채 발견…성폭력 의혹 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연합뉴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1일 장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 사건 고소인 측이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장 전 의원을 고소한 비서 A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법무법인 온세상)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 기자회견은 사정상 취소한다"며 "죄송하다"고 알렸다.
김 변호사와 노지선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법무법인 온세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배경 및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었다. A씨 측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 정황이 담긴 메모와 사진, 동영상 자료 등을 수사 기관에 제출한 사실을 공개했다.

증거 자료에는 만취 상태이던 A씨가 성폭력 인지 직후 해바라기센터에서 증거물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내용도 포함됐다. 감정 결과 A씨의 신체와 속옷에서 남성 유전자형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업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당했다. 장 전 의원은 그동안 성폭행 사실에 대해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다만 장 전 의원은 지난달 초 당을 잠시 떠나겠다며 탈당한 바 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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