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기자간담회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17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통해 사업장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 위기극복, 엑식, 재창업까지 자금 흐름 문제를 정조준한 혁신 금융상품과 구체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소호은행,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이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제 영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신용평가 △소상공인 현금 흐름 문제 해결 위한 공급망 금융 △개별 사업장 사정에 맞춘 맞춤형 지원금·대출 연결 △소상공인 정책 금융 알리미 등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여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이고 대한민국 경제 활동 인구의 4분의1이 소상공인 사업장 종사자임에도 아직까지 소상공인 전문은행은 없었다"며 "소상공인에게 구휼이 아닌 금융을 제공해 소상공인이 성공하고 이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은행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소상공인을 위한 두 가지 금융 상품을 공개했다.
첫 번째 상품은 '나중 결제'와 '오늘 정산'이다. '나중 결제'는 사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때 은행이 먼저 돈을 내주고 나중에 사장님으로부터 돈을 받는 방식이다. '오늘 정산'은 거래처로부터 나중에 받을 돈을 은행이 미리 내주고 나중에 거래처로부터 받는 상품이다.
또다른 상품은 '맞춤형 지원금·대출 연결'이다. 여러 금융사로부터 여러 건의 대출을 받은 사업자, 사업 역량을 제대로 판단받지 못해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는 고금리 대출을 중저금리 대출 한건으로 대환해주는 '채무통합론'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금융 지주사 은행 중 3곳이 참여했다. 그밖에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을 비롯해 흥국생명, 흥국화재,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등 금융기관도 참여했다. IT 분야에서도 LG CNS, 아이티센, 메가존클라우드, 티시스 등이 합류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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