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을 발행한 신영증권과 이를 판매한 하나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은 홈플러스 경영진을 상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이날 형사 고소장을 제출한다. 증권사 연대는 고소를 위해 법무법인 율촌 등을 선임했다.
그간 증권사 연대는 홈플러스의 자발적인 피해 구제를 기다리며 고소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지만, 최근 입장을 선회하고 고소를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ABSTB를 상거래 채권으로 분류하겠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변제 규모와 시기를 밝히지 않으면서다. 다만 이번 고소 대상에 MBK파트너스는 빠졌다. 현 시점에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관여 여부를 따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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