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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선고일 지정에 뜨거워진 정치 테마주… `변동성 경보`

김지영 기자   jy1008@
입력 2025-04-01 17:22

오전 10시 45분 4일로 정해지자
이재명·한동훈 등 테마주 널뛰기
코스피 1.6% 뛴 2521.39에 마감


尹탄핵 선고일 지정에 뜨거워진 정치 테마주… `변동성 경보`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정해지자 정치 테마주가 급등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는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 한동훈 테마주도 널을 뛰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오는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신건설은 전일 대비 30% 상승한 6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타코와 형지글로벌, 비비안, 일성건설, 오리엔트정공, 디젠스, 형지엘리트, 에이텍, 오리엔트바이오, 형지I&C, 에이텍모빌?, 수산아이엔티 등이 29%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를 비롯해 CS, 위세아이텍, 코이즈, 토탈소프트, 카스, KD등이 20%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를 비롯해 김문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평화홀딩스(26.20%), 대영포장(16.35%), 벨로프(15.86%), 평화산업(13.30%) 등이 급등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로 묶이는 부방(21.52%), 대상홀딩스(15.16%), 덕성(14.56%), 원티드랩(13.91%), 깨끗한나라(13.36%) 등도 올랐다.



정치 테마주의 강세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45분경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발표되자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고 이와 관련된 정치 테마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6% 오른 2521.39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날 때까지 국내 증시에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의 상승폭을 키운 것 또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의 가시화로 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오전 중 4월 4일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공지되면서 상승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 발표 이후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4월 중 탄핵 전망은 37%에서 60%대로 급등했다"며 "100일 넘게 이어진 행정부 수장 공백 상황이 해결된다면 정치적 공백 안정, 달러·원 환율이 안정되면서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확대 구간에서 단기 낙폭 과대시 저가매수세가 지속 유입되고 있다"며 "이날부터 오는 4일 탄핵 선고 결과까지 불확실성 해소의 주간이다. 이후 삼성전자를 필두로 기업 1분기 실적 영향력이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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