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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지역 혁신성장 위해 5개 대학 ‘맞손’

전미진 기자   junmijin83@
입력 2025-04-02 09:49
경기도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지역 혁신성장 위해 5개 대학 ‘맞손’
[한국공학대학교 제공]

경기도를 대표하는 5개 대학이 지·산·학·연·관·민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를 미래성장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 황수성 총장을 비롯해 경희대학교 김진상 총장,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들은 각기 보유한 첨단 신산업 분야의 교육 및 연구 자원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미래성장산업(G7) 육성과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협약식 개최 대학인 한국공대는 지산학연 협력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산학협력 거점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대학은 경기도 산학협의체 GAIA(Gyeonggi Academia-Industry Alliance) 소속으로, 이는 경기도가 올해 초 발표한'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실행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협력은 도내 선도대학들이 기업, 전문가, 지역사회와 함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는 ▲ G7 분야 산학연 협력체계(GAIA) 주도 ▲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시민 간 협력 인프라 공유 ▲ 주요 사업의 공동 개발 및 성과 공유 ▲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GAIA-day로 명명된 G7 분야 정기 교류회를 비롯해, 각 대학 내 GAIA센터 설치, 산학협력 EXPO 공동 개최, 세미나·특강·워크숍 등 다양한 공동 행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5개 대학 총장들은 "경기권 대표 5개 대학은 반도체, AI빅데이터, 바이오, 양자, 디지털전환(DX) 등 G7 첨단기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갖춘 고등교육 기관으로 관련 분야 발전과 경기도 스타트업 기업지원 및 우수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력체계의 구축은 글로벌 선도 지자체로서 경기도의 위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5개 대학은 경기도 RISE사업의 성공적 정착과 수행을 위해 다양한 수행 과제들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GAIA 운영에 적극 참여해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진기자 junmijin8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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