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리 J40'은 AI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가 개발한 모델이다. 바닥의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작업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물 교환, 오수 배수, 물걸레 세척 및 건조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어 넓은 상업 공간에서도 24시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엘리베이터 연동 설루션 rEMS(Elevator Management System)을 적용해 로봇이 모든 층을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시스템은 신·구형 엘리베이터 모두호환이 가능하다.
우미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상업공간에 AI와 로봇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고객 중심의 자동화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실현하는 미래형 공간 운영 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미에스테이트는 임대·관리·운영 전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회사다. 오피스, 복합쇼핑몰 레이크 꼬모, 코리빙 주거시설 디어스판교 등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운영 중이다. 현재 7개 단지 약 5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향후에는 약 1만3000가구 규모로 임대주택 관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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