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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심었수다"…석유공사 생태보전 앞장

송신용 기자   ssysong@
입력 2025-04-03 15:51

식목일 맞아 나무심기·비료주기·샛강살리기
임직원·미래 꿈나무 "건강한 지구 만들겠다"


"폭싹 심었수다"…석유공사 생태보전 앞장
한국석유공사 임직원과 자족들이 3일 생태보전 활동을 마친 뒤 한 자리에 모였다.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식목일(5일)을 앞둔 3일 울산광역시 본사 부지와 인근 무지공원 일대에서 지구를 살리는 작지만 착한 실천에 나섰다.


이날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본사 인접 보행로에 심어진 죽은 나무를 뽑고 새 가로수를 심고, 기존에 자라고 있는 가로수들에 비료를 뿌리는 생태 보전 활동을 펼쳤다.
나무 심기 행사 후 일부는 본사 인근에 위치한 무지공원으로 이동해 샛강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흙공 던지기'와 공원 내 쓰레기 줍기로 구성됐다. 어린 자녀를 둔 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자녀에게 생태환경 보전활동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진행됐다.



유공은 친환경을 추구해왔다. 친환경 '흙공'은 유용미생물인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천연 정화제다. 강이나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단순한 나무 심기나 흙공 던지기 행사가 아닌 도시 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행사를 추진해 의미가 배가됐다.
김동섭 사장은"푸르게 가꾼 나무 한 그루, 정성껏 돌본 가로수 한 줄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시작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자연과 공존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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