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부동산 투자 기업으로 알려진 누빈 리얼이스테이트는 지난해 말 서울 중구 정동 빌딩을 2억5300만달러(약 3500억원)에 인수했다.
필립스 헤드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운용 중인 1410억달러(약 207조원)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지분과 대출 투자를 총괄할 예정이다. 필립스 헤드는 2019년 누빈에 합류해 글로벌 팀을 이끌며, 투자 섹터별 전략 수립, 성과 관리, 자금 조달 활동 등을 담당했다.
필립스 신임 헤드는 "고객의 목표에 집중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업계 최고의 팀이 보유한 전문성과 노력을 통해 혁신적인 부동산 투자 운용사로서의 명성을 계속 쌓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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