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지원 성금도 전달
예금보험공사가 경남 산청·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며,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예보는 대한적십자사와 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고유 사업을 바탕으로 나눔실천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예보는 지난 2012년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헌혈 사업에 동참한 이후,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인천사할린동포 및 합천원폭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도 추진했다.
특히, 향후 두 기관은 지역사회 상생 및 나눔실천, 자원봉사자 대상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 등의 사회공헌 활동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최근 발생한 경남·경북 일대 산불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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