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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머신`, 글로벌 협력 슬로베니아·독일로 넓혀…기계연, 연구협력 강화

이준기 기자   bongchu@
입력 2025-04-04 17:06

기계연, 슬로베니아 마르보르대와 협력 확대
독일 항공우주연구센터, 하노버공대 등과 협업


`K-머신`, 글로벌 협력 슬로베니아·독일로 넓혀…기계연, 연구협력 강화
한국기계연구원은 3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대학교와 가상 신뢰성 예측 기술 관련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연 제공

한국기계연구원은 동구권 제조기술 강국인 슬로베니아, 유럽기술 선도국인 독일 연구기관과 가상 신뢰성 예측기술과 무탄소 고온 히트펌프 기술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기계연은 지난 3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대과 연구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기계연이 자체 개발한 '사이버 랩' 프로그램과 마리보드르대의 오픈소스 기반 구조 해석 기술을 통합해 가상공간 내 기계류 부품 설계와 메커니즘 구현 기술 확보에 협력하게 된다.
마리보드르대는 슬로베니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오래된 대학으로, 대표적인 고등 교육기관이다.

기계연은 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항공우주연구센터 저탄소 산업공정 연구소와 히트펌프 기술 등 탄소 저감 기술 관련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공대 공작기계연구소를 찾아 자율가공 시스템 개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계연은 하노버공대 공작기계연구소와 자율가공시스템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기술박람회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를 참관해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슬로베니아, 독일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계연이 보유한 기계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유럽권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K-머신`, 글로벌 협력 슬로베니아·독일로 넓혀…기계연, 연구협력 강화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독일 항공우주연구센터와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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