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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식목일이자 한식날 `요란한 봄비`…돌풍에 천둥·번개까지

박양수 기자   yspark@
입력 2025-04-04 22:31
[날씨] 식목일이자 한식날 `요란한 봄비`…돌풍에 천둥·번개까지
봄비 내리는 서울 [연합뉴스]

절기상 한식(寒食)이자 식목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했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5∼20㎜, 전북과 경북 북동 내륙·산지 5∼10㎜, 강원 동해안과 광주·전남, 북동 내륙·산지를 제외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제주도 5㎜ 안팎이다. 강원 중·북부 해발고도 1천m 이상의 높은 산지는 1㎝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밤에 북서 기류를 따라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은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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