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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 대통령 "대한민국 위해 일할 수 있어 큰 영광…기대 부응 못 해 죄송"

임재섭 기자   yjs@
입력 2025-04-04 14:04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면서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탄핵선고를 통해 파면된 지 2시간 반만인 오후 1시 55분경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며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승복' 등 관련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임재섭기자 yjs@dt.co.kr
尹 전 대통령 "대한민국 위해 일할 수 있어 큰 영광…기대 부응 못 해 죄송"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산책하는 윤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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