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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 하락출발…이재명 테마주는 상한가 직행

김남석 기자   kns@
입력 2025-04-04 09:08
코스피, 1.5% 하락출발…이재명 테마주는 상한가 직행
미국의 상호관세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에 4일 코스피도 약세로 장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시간 3일 새벽 한국 25% 등 거의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21포인트(1.46%) 내린 2450.49로 개장했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6% 가까이 하락하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9%대 폭락하며 코스피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장 초반 낙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은 상황이다.

수급별로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 5분간 86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7억원, 2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 주가가 1.91% 빠진 5만6500원을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3.75% 급락하며 다시 '19만닉스'를 내줬다. 기아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26포인트(0.92%) 내린 677.23으로 개장한 코스닥도 개장 직후 낙폭이 소폭 줄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상지건설, 형지글로벌, 오리엔트정공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가 벌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지건설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선고할 예정이다. 국내 증시는 간밤 트럼프발(發) 관세폭탄 악재에 탄핵심판 변수까지 앞두고 있어 극도의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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