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전일 나스닥 급락 등 미국의 관세충격으로 인한 주요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 할 것을 지시했다.
향후 국가별 보복관세 등 무역전쟁 우려와 교역감소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미국 중심 경제·금융시스템 반발 등 대외 환경이 예상하기 어려운 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이 원장은 모든 임직원이 비상대응체계 하에서 경계심을 가지고 필요시 가능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국내 시장의 변동성이 언제든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외환, 주식, 채권,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특히 관세충격이 큰 기업들의 자금조달 상황을 밀착 점검토록 했다.
금감원은 기업들의 관세 대응과 사업재편 필요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특히 지방의 중소 협력업체 애로사항에 대해 세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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