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Innovation & Knowledge 는 혁신 및 지식경영 분야의 세계적인 SSCI 학술지로, 전 세계 경영학 저널 400여 개 중 2위, 상위 0.4%에 해당하는 영향력 지수(IF=15.6)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저널은 AI 기반 경영혁신, 첨단 기술과 조직 변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 연구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글로벌 학문 흐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이다.
14일 대학측에 따르면 편집위원단은 전 세계 학술 커뮤니티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과 학문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소수의 석학들로만 구성된다.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이동현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그는 편집위원으로 논문 심사와 평가, 수정 방향 제시를 통해 저널의 학술적 품질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맡으며, 논문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이동현 교수는 △신뢰가능한 인공지능, △감염병 예측, △환경 인공지능, △기술경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Business Analytics) 등 다양한 융합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를 선도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AI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예측 모델을 개발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고, 데이터 기반 환경 인공지능 기술로 학문과 산업을 넘나드는 가치를 입증해 왔다.
이 교수는 "세계적인 저널의 편집위원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환경과 건강이라는 인류의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실무와 학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공대는 실무형 공학교육과 산학협력에 강점을 가진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최근 AI, 스마트팩토리, 지속가능경영, 빅데이터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자들과 활발히 협업하여 융합형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문, 산업,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실행력 있는 공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동현 교수는 KAIST 정보통신공학 학사 및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공대 경영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 수상했으며,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환경경제분과위원(2022-2024)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인공지능 주식회사 대표이사로서 기후변화 특화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해 2024년 10월 한국환경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 Energy Policy,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와 같은 국제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고인용 논문을 발표하며, 인공지능, 기술경영, 환경 및 감염병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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