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표 중형차 ‘아슬란’역사속으로…이달중 생산중단

[ 김양혁 기자 mj@ ] | 2017-12-07 09:24
판매부진에 내년부터 생산중단

현대차 대표 중형차 ‘아슬란’역사속으로…이달중 생산중단

현대자동차 아슬란. 현대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출시 이후 줄곧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아슬란(사진)을 결국 3년 여 만에 단종한다. 제네시스가 현대차로부터 독립한 이후 현대차의 대표 중형승용차 브랜드 역할을 해왔던 아슬란은 이제 그랜저에 바통을 넘겨줄 전망이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까지만 아슬란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4년 10월 출시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그랜저 사이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아우디 A6와 렉서스 ES 등 전륜구동 수입차에 맞서겠다며 출시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출시 첫해 월 평균 1000여 대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 월평균 720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는 줄곧 월평균 두 자릿수 판매를 기록하며 판매 부진에 허덕였다. 때문에 아슬란은 계속 '단종설'에 시달려왔다.

현대차 내부에선 해외 전용 모델로 선회하거나 택시 전용 모델의 개발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지만, 결국 단종으로 매듭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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